[부산일보 김형일 기자]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1일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제1회 TU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6일 학부교양대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55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눈(眼·雪)’이라는 이중적 의미의 주제를 바탕으로 100분간 현장에서 글을 완성했으며, 전문가 4인의 심사를 통해 최종 20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제1회 TU 백일장’ 수상자들. 동명대 제공
대상의 영예는 ‘그것은 나를 바라보고 있다’를 출품한 군사학과 1학년 김지윤 학생에게 돌아갔다.
TU 백일장은 김은송 교양교육연구센터장이 올해 새롭게 기획한 대회로 주어진 시간과 주제 안에서 즉각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현장형 글쓰기 대회의 필요성을 반영하여 기획했다. 학부교양대학은 그동안 시행하던 사전 준비형 공모전과 함께 두 가지 방식의 글쓰기 대회의 균형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을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정지언 학부교양대학장은 “이번 백일장은 학생들의 현장형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AI 시대일수록 더욱 빛나는 인간 고유의 글쓰기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마다의 언어로 자신을 풀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이번 시상식에서 단순히 수상작 선정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상작별 심사평을 작성해 상장과 함께 전달했다. 6월 중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TU 백일장은 학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매년 정례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며, 2학기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